몇 년 전, 아니 찾아보니 벌써 16년이 흘렀구나.
2008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프랑스 작가 르 클레지오는 '4.3 제주'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었다.
수차례 제주도를 찾으면서 '4.3 기행문'을 쓰기도 하면서 말이다.
당연히 우리나라 주요 언론들은 대부분 철저히 외면하였었고.
만약 구미를 찾았다면 난리가 난리가 말이 아니었을 텐데...
하지만 그런 사람이 그런 곳에 갈리가 만무하겠지만, 그냥 상상만 해 본다.
하지만 이것도 그 분에 대한 결레라면 솔직히 인정하고 넘어간다.
이번에 한강 작가로 인하여 다시금 4.3이 약간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 주요 언론들의 여전한 무관심과 외면 속에서 이지만 말이다.
과연 이번에는 어떨까?
르 클레지오.
개인적으로 그의 글을 참 좋아했었는데.
사막, 황금 물고기, 섬, 허기의 간주곡, 혁명,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돌아보니 제법 그의 글을 읽은 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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