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수능을 마치고 난 이후 의례적인 난이도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
''킬러 문항'은 없었지만 '매혹적 오답'으로 변별력은 높였다.'--???
살다 살다 별 개소리를 다 들어봤다 싶었는데,
아니었다. 또 내가 틀렸다.
쓰레기 기자들이 만들어내는 개소리의 폭과 깊이는 내 수준으로는 감히 범접을 못할 것 같다.
괴벨스가 1934년 권력을 장악한 이후 남긴 메모장의 문장이 떠오른다.
'아직 자존심이 남아있는 사람은 기자가 되지 않도록 정말 조심해야 한다.'
개(犬)를 개라 일컫지 못하고 '게'라 적어야 하는,
미친X을 미친X이라 부르지 못하고 '특이한 분(?)이라 불러야 하는 그들에게
예전에는 일면의 측은지심이 일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하도 뻔뻔스럽게 반복되다 보니 짜증과 분노만 치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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